2019년 10월 5일-지금 알고 있던걸 그때도 알았더라면...
오늘은 토요일.
날씨는 맑았지만...
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어제처럼 입고 나간 밖의 기온이 써늘하게 느껴진다.
오늘 행복했던일...
불행한 일이 일어 나지 않은 것 자체가 행복이리라...
어제와 같이 오늘도 평온하게 지낸 하루...
오늘은 나와 같이 알고리즘 공부를 5년 정도 꾸준히 해 온 영서가 왔다.
영서의 친구는 평촌에 있는 한글과 컴퓨터 학원에 다닌다 한다.
그곳의 분위기는 어떤지 살짝 궁금한데...
차마 물어 볼 수는 없었다.^^
그 친구는 그곳에서 c++ 문법을 한달만에 떼었단다...
내가 가르친 아이들 중에 C++ 문법을 한달 만에 뗀 학생이 있던가?
잘 기억이 안난다.
예전에 인선이가 한달 반만에 했던것 같은데...
맞는지는 잘 모르겠다.
요즘에는 어제일은 아예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지고...
옛날 어렸을때 친구들과 뛰어 놀던 생각은 좀더 선명해 진다...
나이가 들어가면 이런 것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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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...
지금 알고 있는 것처럼 돈가치가 이렇게 많이 하락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...
지금쯤은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을지도...
지금 알고 있는 것처럼 부동산이 이렇게 끝없이 오를 줄 알고 있었다면...
지금쯤은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을지도...
지금 알고 있는 것처럼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것을 그 때 알았더라면...
조금 더 마음 편하게 살지 않았을까?
지금 알고 있는 것처럼 356회차 로또번호를 그 때 알았더라면...
그냥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.
지금 알고 있는 것처럼 그때 알고 있었다고 해도...
그 시절로 다시 돌아 간다고 해도 그 당시의 선택은 똑 같았으리라...
그 이야기는 나는 그 시절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는 얘기가 되겠지?
앞으로 1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...
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고 고민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자.